㈜장원 최영환 대표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 대표는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22호 회원 으로 1억원을 기부하였으며,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과 포항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는데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재)포항시장학회 장학사업추진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항시장학회 장학금 3천500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코로나19 성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부친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은 자녀 최정희, 최민석씨가 함께 지역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정희씨는 송림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로 재직하며 “평소 아이들을 가르치며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늘 생각해 왔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최민석씨는 올해 지난달 30일 ROTC에서 전역하고 삼성전자 입사를 앞두고 있으며, 전역 후 받은 퇴직금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후배들을 위하여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최민석씨는 “평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살며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아버지를 늘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앞으로 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