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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립대구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잔치..
문화

국립대구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잔치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1/07/14 17:10 수정 2021.07.14 17:10
대구·경북 초등학생
27일~9월27일 접수

 

국립대구박물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잔치'를 연다.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예술적 재능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 동네 문화재를 찾아서'를 주제로 정했다. 
여름방학 동안 박물관 전시품만이 아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문화재를 살피고, 배우고, 즐기는 시간에 중점을 둔다는 취지다. 대구·경북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경북지역은 대구박물관 경상북도 관할구역인 경산시, 구미시, 고령군, 군위군 등 13개 지역으로 제한된다.


작품은 8절 도화지 크기에 크레파스, 물감, 사인펜 등을 자유롭게 사용해 그리면 된다. 문화재를 재료로 한 사실화나 상상화, 자유화 등 모두 가능하다.
출품작 원본 뒷면에 제목과 이름, 학교, 학년을 반드시 적어서 제출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면 27일부터 9월27일 오후 6시까지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봉투 겉면에 '국립대구박물관 그리기 대회 참가' 표기를 해야 한다. 어린이 스스로 문화재를 보고 느낀 점을 잘 표현한 그림을 뽑아 창의력과 표현력, 완성도를 중점 심사한다.


입상작은 오는 10월6일 오후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상은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구시장상, 대구시교육감상 등)·빛깔상·창의상·재주상·솜씨상·슬기상 등 80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시상식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수상작은 박물관 해솔관 복도에서 10월28일부터 2022년 2월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지역 문화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이해하고,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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