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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인명 피해 제로화 폭염 본격 대응..
경북

포항시, 인명 피해 제로화 폭염 본격 대응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07/15 18:29 수정 2021.07.15 18:29
자생단체·TF팀 구성 추진

포항시는 지난 12일 오전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 피해 최소화 및 시민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선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속적인 기온상승과 최근 이어진 장마가 오는 20일 전후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포항시의 경우 15일 기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포항시는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포함한 인명피해와 농·축·수산 등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2021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민·관 대응체계 구축으로 남·북구보건소 등 16개 관련부서와 포항남·북부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 포항시자율방재단 등 자생단체와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했으며, ▲지속적인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폭염 상황관리체제 운영 ▲영농·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활동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구축 ▲폭염대응 시민행동 요령 홍보 등 피해예방 계도 및 홍보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매년 온열질환자 등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만큼,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등 재난도우미를 통한 폭염취약계층 집중관리 및 폭염 관련 응급구급체계를 마련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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