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청소년 활동의 진흥과 성장 도모를 위해 김천 경북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캠프를 실시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는 지난 12일 경북청소년수련원과 체결한 청소년 활동의 진흥과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에 기반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위해 참가를 원하는 학교에 대한 공모를 갖고 초·중·고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45팀 중에서 고등학교 15개교를 선정했다. 

캠프는 지난 21일 경산고 외 5교 80명, 22일에는 구미고 외 8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세부 행사로는 첫 강의에서 경기 동원고 공기택 교사는 ‘강점을 가진 미래 리더가 되자’로 문을 열었고, 이날 오후에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봉사 및 참여할 수 있는 선택 및 챌린지 활동을 이어갔다. 

또, 각 분임별로 토의·토론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참여 방안을 고민하고 정책 제안을 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어떻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학생 자치 활동의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