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에서는 다문화교육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3~6학년 학생 32명과 함께 대구국립과학관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다문화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세계시민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과학교육 및 전시관 관람을 통해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는 일상생활 속의 과학기술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교육을 받으며 SOS 재난구조 신호기를 직접 만들어 보았으며, 전시 관람 활동지의 답을 직접 찾아가며 전시관 관람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험학습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에 과학 수업할 때는 과학이라는 게 너무 막연하고 저랑은 별로 상관 없는 일인 것처럼 느껴지곤 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의 아주 사소한 것들에도 과학 기술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