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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노인복지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문화

의성노인복지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1/09/07 16:55 수정 2021.09.07 16:56
국내·해외 11개국서 948편…접수 84편 본선 진출

 

의성군은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의성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직접 촬영한 5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11개국에서 총 948편이 접수됐으며, 그 중 84편이 본선에 진출을 하였다. 본선 진출작은 일반부 28편, 학생부 26편, 온에어부 15편, 시니어부 15편으로, 시니어부 15편 중 5편이 의성노인복지관 작품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작품들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네티즌 인기투표를 통해 인기상이 결정된다.


참여 어르신 5명은 의성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소외계층 미디어교육‘미디어 인생일기-美人’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이어서 본선 진출의 의미가 남다르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노년에도 인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메시지와 노인 소재 영화 또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영화제를 통해 어르신만이 지닌 감수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다양한 세대가 영화를 관람하고 노년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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