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3일을 끝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지원 자원봉사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지정된 후 접종자 안내 및 발열체크, 어르신 이동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지원하여 5개월 동안 시민들을 위해 힘썼다.

지난 5개월간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연인원 798명으로 경산시지역 자원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산시지구협의회, 안뜨레봉사회, 경산주부봉사단, 어디GO나눔봉사단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이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서금희은 “대면 활동이 조심스러운 요즘 남을 위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면서 자신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산시지구협의회 이상임 회장은 “어려울 때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마음을 가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해 더욱 사명감을 가질 수 있었음을 전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