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매년 시청 전정 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추석맞이 온라인(전화주문) 방식으로 전환하여 15일까지 운영한다.
한과, 사과, 배, 포도, 정육, 버섯, 쌀, 주류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구매를 원하는 경우 경산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정-알림마당-시정소식란에 판매 품목과 가격을 확인한 뒤 판매처로 전화주문 후 계좌이체 방식으로 주문하면 된다.
한편 경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인해 경기 불황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구매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