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지난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공개되고 3월25일 발사됐던 개량형 이스칸데르 미사일(KN-23, 19-1 SRBM)일 가능성이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은 15일 낮 12시34분께와 12시39분께 북한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800㎞, 고도 60여㎞로 탐지됐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사된 기종이 개량형 이스칸데르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