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이병근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9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이병근 감독이 K리그 9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지난 9월 치른 5경기에서 3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9월4일 성남FC와의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포항 스틸러스(2-1 승), 울산 현대(2-1 승), 제주 유나이티드(1-0 승)를 상대로 3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25일 수원FC와 32라운드는 0-0으로 비겼다.
9월에 치른 5경기에서 승점 11점을 쌓은 대구는 리그 3위(승점 49)를 지켰다. 대구는 이병근 감독 체제에서 2시즌 연속 파이널A(1~6위)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 감독은 "그룹A에서 최후의 3위를 차지하고 싶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의 감독이 된 이병근 감독에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전달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