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초등학교는 9일 아침 등굣길에 지역 유관기관과 전교학생회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더욱 강화된 교통안전 조치를 홍보, 계도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오태초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구미시 녹색어머니연합회, 교통공단, 모범택시운전자회, 장애인협회, 구미교육청 관계자, 구미경찰서 교통지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펼침막과 피켓, 구호, 교통안전 홍보물 등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및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등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학생들의 교통안전 규칙 지키기 인식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도 되었다.

송은숙 교장은 “그동안 특히 아침 등교 시간에 학교주변이 매우 혼잡하여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강화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조치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위해 안전하게 걸어서 등하교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학부모님께도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에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주어 학생들과 학부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