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여름철 다소비 식품 및 하절기 위생취약업소 등에 대해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대구식약청, 시ㆍ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4개 반 48명으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빙과류, 냉면류, 음료류 등 다소비식품 및 하절기 위생취약업소 등에 대해 7월 15일까지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 변질 및 무신고, 무허가, 무표시 제품 등 사용과 식재료, 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상태,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ㆍ조리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편의점, 피서지 주변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제품 빙과류, 음료류, 냉면류, 아이스크림, 조리식품 등에 대한 식중독 균 등 미생물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와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위주보다 지도·계몽 위주로 실시한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식품업소 종사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경상북도에서는 대구식약청, 시ㆍ군 등과 협력해 먹을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