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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전기기술인들과 취약계층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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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기술인들과 취약계층 봉사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22 17:38 수정 2021.11.22 17:39
내달 7일까지 시설 보수 추진

경북도는 21일 영천 대전동 일대와 영덕 강구시장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전기기술인 80여명의 전기기술 재능 나눔으로 노후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기시설의 노후화로 전기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에너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전기기술인의 재능 나눔을 통해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교체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21일 영천과 영덕을 시작으로 김천(27일), 문경(12월 7일) 등 지역 5개 시·군에 전기기술 유관단체인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등이 협업으로 실시된다.
전기기술인 3~4명씩 조를 편성해 누전 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 노후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이날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기기술인들은 “전기 재해를 예방하는 것에 일조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재능나눔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0년부터 취약계층과 일반 서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전기재료비를 지원하고, 전기기술인 재능 나눔을 통해 친서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500가구를 지원했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노후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교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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