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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 후보에 ‘경제계 제언’ 송부..
정치

제20대 대선 후보에 ‘경제계 제언’ 송부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1/22 17:41 수정 2021.11.22 17:41
대구상의, 10건 현안과제 전달

대구상공회의소는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님께 드리는 대구 경제계 제언'을 송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상의가 작성한 대구 경제계 제언은 지역 주요 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발굴한 4건의 대형 국책사업과 자체적으로 작성한 10건의 현안과제를 담고 있다.
최근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기업의 선호도를 파악한 설문조사도 포함됐다.
먼저 4건의 대형 국책 사업은 ▲국가로봇테스트 필드와 연계한 미래형 융합로봇 개발 및 실증 벨트 조성 사업 ▲디지털 전환 산업일자리 고도화를 위한 청장년경력인증센터 설립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대한민국 나이팅게일 양성을 위한 첨단간호기술 평가인증원 ▲실생활기반 메타버스 실증도시 조성사업이 제안됐다.
대구 경제 발전을 위한 10대 현안과제는 ▲대구 R&BD지원센터 설립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대구·경북 광역교통망 구축 ▲지역산업 혁신 인프라 조성 ▲가업상속공제제도 요건 완화 ▲중견기업 지원 방안 마련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최저임금·주52시간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공공기관 지방이전 조속 추진 ▲원활한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지원사업 마련 ▲산업물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포함됐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이번 제언은 지역 기업의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여건 조성 사업과 함께 지역경제계가 바라는 숙원사업을 담았다"며 "대선 후보들이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선 공약과 차기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지역 상공업 진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력을 고취시키고자 2022년 대구산업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산업대상 시상부문은 경영대상, 기술대상, 노사화합대상, 스타트업대상 4개부문의 각 1개사이다.
수상기업에게 대구상의 회장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내년 1월 초 대구상의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올해 11월1일 기준으로 대구에 사업장을 두고 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스타트업 부문은 창업 7년이내)으로 접수마감은 오는 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상의 홈페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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