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박정현 의원(고령, 건설소방위원회)이 23일 개최된 ‘제327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와 시·군 간의 상생협력 강화방안,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문제 등 지역현안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박정현 의원은 경북도와 시·군 간의 동반자적 상생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시행되면 자치분권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과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게 될 것”이라며, “도지사와 시장·군수 간의 협의기구나 정례회를 보다 강화하고 법제화할 수 있는 방안, 시장·군수와 도의원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도지사의 역할” 등에 대해 추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문제와 관련해서“새로운 교량을 건설하자는 것도 아니고 이미 건설되어 있는 강정고령보의 활용도를 높여 예산 낭비를 막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인데 장기간 해결되지 않으니 지역구 의원으로서 정말 답답하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선결과제로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