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농협은 24일 안계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및 소비자 보호 현지 상담을 위한 “농협 이동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동 상담실은 영농활동이나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과 소비자 피해 및 분쟁 등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 강의와 상담을 해 주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이날 대한 법률구조공단 윤병엽(고객지원팀장)은 재산 상속 관련 및 보이스피싱 예방과 사기, 묻지 마 폭행을 당했을 경우 법적 조치를 비롯해 법률구조공단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 법률 상담 및 소송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한국 소비자 보호원 신동휘(대리)는 우리 농민들의 소비자 피해 예방, 소비자 분쟁 해결과 피해사례 및 대처방법에 대하여 강의를 실시하였다.

변범석 조합장은 “이번 이동상담실이 조합원들의 실생활과 범죄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농업인 권리 의식 제고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