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교육 지원사업인 ‘문경새재학당’이 총 41회, 8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공적 결실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12월 3일 마지막 프로그램을 남겨두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경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을 활용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 팀워크를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지역 문화유산을 재미있게 배워보는 문경만의 특화된 테마형 체험답사 교육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문경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주관기관인 문경 국가무형문화재전수관이 사기장과 문경새재에 내재된 문화재 8점을 ▲사기장학당(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김정옥) ▲선비학당(사적 문경 조령관문, 명승 문경새재 옛길과 토끼비리, 국가민속문화재 문경 평산 신씨 묘 출토복식과 문경 최진일가 묘 출토복식, 경북도 유형문화재 신길원 현감 충렬비) ▲한글학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조령 산불됴심 표석) 등 3개의 테마로 구성·운영됐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과 함께하는 발물레로 도자기 만들기, 조선시대 역사 속으로의 산책, 청운을 품고 걸었던 간절한 소원의 길 걷기, 선비란 누구인가? 팀워크 놀이, ‘한글 됴심’ 표석을 통해 알아보는 한글창조의 역사 그리고 도자기 접시에 아름다운 우리 한글 새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름을 올렸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