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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석영우씨, 농가 출품 배 ‘최우수 품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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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석영우씨, 농가 출품 배 ‘최우수 품종상’

김학전 기자 입력 2021/12/09 16:40 수정 2021.12.09 16:40
전국우리배한마당 큰잔치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경농 미래농업센터(나주시)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우리배한마당 큰잔치에서 품종별 전국 배 농가 출품 배 품평회에서 상주시 석영우(51세, 외서면 연봉리)씨가 최우수 품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품평회에서 최우수를 받은 석영우씨는 ‘추황배’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겨울 전정부터 꽃눈 전정으로 우량 꽃눈을 남기고, 적과도 이른 시점에 해 배의 생장을 촉진토록 했다. 


또, 인공수분을 철저히 해서 정형과 생산에 노력하는 한편 시비와 물 관리 등 생장 환경을 좋게 해 과실이 잘 크도록 했다. 
수확기에는 3회 정도 분산 수확으로 상품성이 좋게 자란 고품질 과일을 수출하고 국내 시장에도 판매하고 있다.    


전국우리배한마당 큰잔치는 우리한국배연구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2021년에는 경농 미래농업센터(나주시 금천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 가공식품의 새로운 발견(전남대/남승희 교수), 배 과원 병해충 관리(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송장훈 연구사) 세미나 발표와 배 신품종, 가공품, 품평회 출품작 전시 행사, 배 품평회 및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에 대해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상주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품종의 배가 시장에 출하되어 다양한 입맛의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배 품종 다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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