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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사회적가치 창출…경북도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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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창출…경북도 ‘전국 최고’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2/12 18:34 수정 2021.12.12 18:35
‘탁월’ 전국 15개사 중 5곳
‘우수’ 21개사 압도적 1위

경북도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사회적 가치 지표 측정결과에서 ‘탁월’등급 5개사, ‘우수’등급 16개사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측정도구인 SVI(Social Value Index)를 통해 경북 5개사를 포함해 서울‧충북‧전북 각 2개사, 기타 지자체 1개사로 총 15개 기업이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획득해 ‘탁월’등급을 받았다.


또 ‘우수’등급(8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은 전국 86개사이고, 이 중 21개사가 경북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차지했다.


따라서, 2019년 측정결과→‘탁월’ 등급 전국 7개중 2개소가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2020년 측정결과→‘탁월’ 등급 전국 21개 중 6개소가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에 이어 2021년도에도 경북 지역 사회적경제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가 전국 최고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특히,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이하 종합상사)는 3년 연속 ‘탁월’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꼽혔다.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2016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업은 경북 사회적경제 유통시스템 구축과 판로개척 및 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확보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빠른 마케킹 대응을 통해 판로지원 실적 322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는 35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연도별 판로지원실적은 (2017)93억원→(2018)110억원→(2019)240억원→(2020) 322억원→(2021) 350억원(추정)이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한 큰 위기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북 사회적경제의 진가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하면서,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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