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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치매극복사업 우수기관 대상 ‘성주보건소’..
경북

치매극복사업 우수기관 대상 ‘성주보건소’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2/15 17:16 수정 2021.12.15 17:17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경북도는 15일 비대면으로 25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치매극복 우수기관 9개 보건소에 대한 도지사 표창수여와 우수기관 사례 공유, 치매안심센터 홍보영상 콘테스트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되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대상에 성주, 최우수에 김천·경주·영덕·고령, 우수에 구미선산·의성·영천·포항남구 보건소가 선정됐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성주 보건소는 ‘뇌두드림 건강교실’장기요양기관 연계 운영 및 비대면 치매환자 가족지원 사업 운영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성과대회에서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다양한 치매극복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광역치매센터와 25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친화공동체인 치매보듬마을 52개소, 치매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28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에 치매환자의 자기결정권 및 인권보호를 위한 치매 공공후견인 지원, 치매 가족의 부양부담 감소를 위한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가족 간 정보 및 경험 공유를 위한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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