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농협 e-커머스사업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1월 기준으로 달성된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유통의 급격한 소비 트랜드 변화에 선 대응하고자 기존 대형마트 위주의 농산물 판매에서 온라인 플랫폼과의 유기적인 사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룬 성과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농협은 올해 시장개척단 내 e-커머스사업 전담팀을 구성,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품목(샤인머스켓, 사과, 참외 등)을 주력 상품으로 개발로 각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런칭했다.
e-커머스사업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농협몰, 쿠팡, 11번가, 사이소 등)에 빠른 배송 경쟁력을 앞세워 장보기 문화를 크게 바꿔 놓았다.
김춘안 본부장은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장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e-커머스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