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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삼성, 뷰캐넌·피렐라와 내년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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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피렐라와 내년도 동행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19 16:06 수정 2021.12.19 16:06
 170만·120만 달러 재계약

 

삼성 라이온즈가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탠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뷰캐넌(32), 호세 피렐라(32)가 내년에도 삼성에서 뛴다.


삼성은 17일 뷰캐넌, 피렐라와 재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뷰캐넌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110만달러, 인센티브 50만달러 등 총액 170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피렐라는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40만달러 등 총액 12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KBO리그 2년 차인 지난 시즌 150만달러를 받았던 뷰캐넌은 20만달러 오른 금액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80만달러를 받고 KBO리그에 데뷔한 피렐라는 무려 50%가 오른 금액에 사인했다.


뷰캐넌은 최근 2년 동안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KBO리그 데뷔 첫 해인 2020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에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77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다. 16승은 삼성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이다.

삼성은 "뷰캐넌은 최고 투수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와 팬 서비스로 팀의 모범이 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재계약 이유를 전했다. 피렐라는 타율 0.286 29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에 연착륙했다.

팀 내 홈런 1위, 타점 1위였다. 무엇보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달 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7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에 계약한 삼성은 이로써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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