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1일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운동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군에 대해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펼친 우수 시·군과 관계자에 대해 표창·격려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진대회 결과는 대상에 예천군, 최우수상에 영천시‧의성군이 차지했다. 또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청도군 5개 시군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어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차질을 빚은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시작됐다.
그간 판로 확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특판행사,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전개해 1747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우수 시군 선정을 위한 주요 평가분야는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시군 직거래 횟수 및 실적, 직거래활성화 사업 참여도, 시군별 특수 시책 등 8개 분야에 걸쳐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