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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무한상상 영재발굴단’ 34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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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무한상상 영재발굴단’ 34인 탄생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2/21 18:11 수정 2021.12.21 18:12
전원 수료 우수작 전시

 

경북도는 21일 오전 도청에서 ‘무한상상 영재발굴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선발된 34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우수 작품의 전시, 수료 학생의 축하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 교육감, 장난수 포스코 사회공헌그룹 팀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 학생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 미술에 김예솔(13, 경산압량초), 음악에 이한별(12, 문경 영순초), 전통예술에 조한별(17, 경산여고) 학생이 선정돼 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미술에 윤영지(15, 포항 항도중), 음악에 하진실(17, 포항예고), 전통예술에 김다온(13, 경주황성초)학생이 포스코 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무한상상 영재발굴단 사업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후원으로 포스코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6개 예술대학과 산학협력시스템으로는 최초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6월 공모를 통해 지역 내 11세~17세 청소년 34명을 선정했으며, 음악·미술·전통예술 총 세 분야로 구성돼 있다.
POSCO의 재정 지원으로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예술적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 내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주대학교, 안동대학교, 계명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등 6개 대학과의 산학협력 시스템을 활용해 전문 예술 교육이 시행됐다. 이를 통해 예술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해당 전공 선배들과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예술적 자아실현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철우도지사는 “자라나는 영재들이 지역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라며, “예술영재 교육을 통해 경북의 문화예술 산업이 활성화 되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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