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북도 건축디자인분야 우수 시‧군 시상식’이 21일 도청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지역 23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건축디자인분야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시·군 평가는 건축디자인분야 중 건축행정건실화, 공동주택관리, 주거급여, 경관디자인, 옥외광고 분야별 역점과제를 지표로 한 종합평가 실시 후 추진실적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 ‘경북도 시·군 종합평가 점검단’을 구성해 진행됐다.
이에 건축행정건실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문경시를 대상으로, 최우수에는 구미시와 영양군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문경시에는 포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공동주택관리 분야는 최우수에 경주‧영주시, 주거급여 분야는 최우수에 구미시, 경관디자인 분야에 구미·경주시가 각각 최우수와 우수를 수상했다.
또 옥외광고 분야에 김천시가 최우수, 성주군과 칠곡군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개 기관이 기관표창을 받았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시와 영양군은 위반건축물의 효율적 관리와 가설건축물 현황도면작성 지원, 찾아가는 건축민원서비스를 시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관디자인분야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시와 경주시는 전담인력 확충, 경관관련 가이드라인 수립 및 자체사업비 확보로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앞장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