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2021년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시상식에서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투자기업 부문에서도 구미시 입주업체인 엘엠디지털㈜, ㈜피엔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피엔티는구미4산단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이차전지 제조설비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무엇보다 신기술을 앞세워 대형 전지 제조사들과 추가적인 계약 성사, 추가 물량 공급을 위해 지난 10월 구미시와 1천억 원 규모의 5산단 내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엘엠디지털㈜는 구미3산단에 입주한 기업으로 PCB 레이저 드릴 가공 전문 업체이다.
무엇보다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 산업용지 분양가격이 지난 8월 1일부터 3.3㎡당 864,000원에서 739,000원으로 약 15% 인하되어 초기투자 비용 부담이 줄어든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 현재 구미하이테크밸리는 1단계 산업용지 193만㎡ 중 55.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2021년 한해 분양 면적이 60만㎡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분양 면적인 20만㎡를 크게 웃돌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년간 동안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 등 24개 기업 3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