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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새 ‘연봉 5천’ 넘는 직장인 127만명 ↑..
정치

5년 새 ‘연봉 5천’ 넘는 직장인 127만명 ↑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26 17:51 수정 2021.12.26 17:51
1억원 이상도 32만여명

 

최근 5년 사이 연봉이 5000만원을 넘는 직장인 수가 127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1억원 초과 직장인이 차지하는 몫이 32만 명이나 됩니다.


26일 뉴시스가 국세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기준 근로 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직장인 수는 총 1949만5359명이었습니다. 이 중 급여 총계가 5000만원을 초과하는 사람 수는 472만7662명으로 전체의 24.3%를 차지했습니다. 직장인 4명 중 1명이 1년에 5000만원 이상을 버는 것입니다.


5년 전인 2015년에는 전체 직장인 1733만3394명 중 연봉이 5000만원을 초과하는 직장인 수가 345만8087명이었습니다. 비중은 20.0%. 당시에는 5명 중 1명만 5000만원 초과자였던 것입니다. 5년 새 절대 수치로는 126만9575명이 증가했고 비중은 4.3%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2020년 급여 총계를 구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000만원 이하인 직장인 수는 307만2207명, 1000만~1500만원 이하는 138만3084명, 1500만~2000만원 이하는 142만16명이었습니다. 비중은 각각 15.8%, 7.1%, 7.3%입니다. 2000만~3000만원 이하는 435만8447명(22.4%)으로 상당수가 이 구간에 속합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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