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장기간의 원격수업 등으로 학습결손이 생겼거나 학습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효능감이 낮은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컨설팅’을 실시해 학생 및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이 지난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학교당 5~6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 학업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실시한 ‘맞춤형 학습컨설팅’은 교과 지도·진로 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고등학교 재직 교사로 구성된 학습 컨설턴트가 학생과 1:1로 매칭해 학습코칭, 교과 학습상담, 심리·정서 상담, 진로·진학 상담 등의 학습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한편, 학습컨설팅 진행에 앞서 학생 및 학습 컨설턴트에게 설문을 통해 학습컨설팅 희망 분야·과목 등을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학생-교사 맞춤형 매칭에 나섰으며,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학업 흥미 상실, 학력 저하를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코칭, 심리·정서 상담 등을 실효성 있게 실시해 학생들이 학업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스로의 학습 목표를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정서 지원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