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에서 100년에 한번 꽃이 핀다는 속설을 가진 세기의 식물 ‘용설란’(龍舌蘭)이 개화를 했다.
용설란은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용설란의 뿌리는 멕시코술인‘데킬라’의 주 원료가 되기도 한다. 꽃이 용의 혀를 닮았다고하여 ‘용설란’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서양에서는 여우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여우꼬리 아가베’라고도 부른다.
꽃을 피우는걸 보기 힘들어 100년에 한번씩 핀다는 속설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10년이상 자라면 꽃이 핀다고 한다.
그 때문에 용설란 꽃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아랫부분부터 점차 개화가 진행되어 1/3정도가 개화된 상태이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