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제 19회 인동고등학교 축제인 송학제를 실시하였다. 송학제 동아리활동시간에 특수학급에서는 SLOW 카페를 오픈하여 교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커피를 판매했다.

2시간 동안 운영한 SLOW 카페에는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커피와 자몽에이드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SLOW 카페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인동고등학교 특수학급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SLOW 카페를 방문한 학생은 “SLOW 카페의 카라멜 마끼아또는 외부의 있는 카페보다 맛있어서 항상 카페를 오픈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장애학생들 또한 “우리 반 친구들이 와서 커피도 맛있다고 하고 응원해주고 가니 뿌듯합니다”라고 답했다.

차용석 교장은“교내 SLOW 카페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며. 학장애학생들이 꿈과 적성을 펼칠 수 있는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말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