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산하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청렴활동을 유도하고 각 기관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2021년 해당 기관으로는 시 지역 영천교육청과 군 지역 청도교육청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 세부 항목으로는 ▶반부패 청렴활동 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인프라 구축 ▶정책 추진의 투명성 ▶부패유발요인 제거 노력 ▶청렴교육 및 청렴활동 활성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측정결과 등 7개 영역이다.
먼저, 시 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천교육지원청은 자체 청렴동아리 ‘청포도’를 운영하는 등 반부패 자율시책 추진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군 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도교육지원청은 현장·청렴·적극행정을 위한 행정혁신(3 행정) 추진계획 실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경북교육청 김혜정 감사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경북교육청의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동참해 주신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새해 임인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1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