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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올 농어촌 하수도정비 ‘345억’ 투입..
경북

올 농어촌 하수도정비 ‘345억’ 투입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05 18:32 수정 2022.01.05 18:33
경북, 당초 정부예산안
270억 보다 75억 증액

 

경북도는 올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국비 345억 원을 최종 확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정부예산안 270억 원 보다 75억 원(27.8%)이 추가로 증액된 금액이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용량이 500t/일 미만의 마을단위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국비 70%를 지원해 추진된다.


지방의 재정 여건 상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경북지역은 지리적 특성 상 농어촌지역이 많고 산재된 마을 부락으로 인해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국비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은 20개 시·군, 57개소(계속42, 신규15)에 총사업비 479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비 345억 원을 포함한 총 50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영천 자양면 지역의 댐상류지역(충효, 용산)과 ▲영주 소백산 자락 부석면의 남대리(산촌)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이 반영됐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농어촌 지역의 수질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지역은 노령인구 증가로 개인 정화조 관리 및 분뇨 수거 등 지역주민의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며,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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