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새해 연두부터 현장교육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로 미래교육 대전환의 토대 쌓기에 나섰다.

11일 더케이 호텔 경주에서 열린 이번 연수회는 교육청 교육국 과장, 직속기관장 및 교육장 35명 등이 참석해 미래교육 대전환에 동참했다.

특강, 경북교육 현안 토론, 기관별 특색 사업 공유, 교육감과의 소통, 경주발명교육센터 견학 등으로 진행된 연수회는 특히,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으로 유명한 김누리 교수(중앙대 독문과)가‘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혁명’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해서 무한 경쟁과 능력주의를 강조하는 교육 현실을 비판하며, 생명존중, 인간존중의 삶으로의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경북도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변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개관을 앞둔 경주발명교육센터 견학으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서 박종활 경북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 현장을 위해 애쓰시는 교육지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연수가 미래교육 대전환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