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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싸늘한 시선? 말보다 경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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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싸늘한 시선? 말보다 경기장에서”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1/12 17:11 수정 2022.01.12 17:12
유스팀 입단 이후 11년 만 유턴

겸손함 속에서 강한 승부욕은 여전했다.
프로축구 수원FC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승우(25)가 첫 공식 행사를 통해 다시 비상할 것을 약속했다.


이승우는 11일 제주 서귀포시 빠레브호텔에서 열린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과정이다. 처음 K리그를 밟는 선수로서 운동과 생활에서 최대한 빨리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던 이승우가 국내무대로 돌아온 건 11년만이다. 


유럽에 있는 동안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등 여러 클럽을 경험했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지난달 여러 리그와 접촉하다 전격적으로 수원FC행을 결정했다.


이승우는 “최근 소속팀에서 못 뛰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수원FC 단장님, 감독님께서 좋은 조언과 용기를 줘 결정할 수 있었다”며 “후회하지 않도록 몸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국내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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