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임산부·영유아 가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생명의 시작점부터 전문인력이 개입해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이후 그 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포항시 북구에 등록 신청한 임산부 및 생후 24개월까지 영아 가정이며, 간호사·사회복지사가 출산 후 8주 이내에 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부모 교육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한 임신·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평균 25회 방문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