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김천, 지례 5개 권역 골짜기 ‘이젠 옛말’..
경북

김천, 지례 5개 권역 골짜기 ‘이젠 옛말’

박기정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1/23 16:33 수정 2022.01.23 16:34
지방도 903호 대항면 주례리~구성면 마산리 연결도 추진

김천시가 간선도로의 기능제고와 순환도로로서의 역할을 위해 지속 건의한 지방도903호(대항면 주례리 ~ 구성면 마산리) 연결 도로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금년 “구성~대항간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단절된 지방도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21년 까지 약112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개설한 대항면 주례리 일원 도로사업은 총 연장 2.9㎞에 2차로 도로로 현재까지 도로와 도로가 연결 되지 못한 반쪽짜리 도로로서 김천시에서는 지방도간 연결을 지속적으로 건의 해 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본 도로 연결노선은 생태자연 1등급에 해당하는 백두대간 축으로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협의의 어려움과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한 도로경사를 감안할 시 난공사가 예상되어 검토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본 사업 수행을 위해 약9억원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2023년 7월 마무리 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약29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대항면 주례리 ~ 구성면 마산리”연결도로가 준공되면 지례5개 권역(대항,구성,지례,부항,대덕,증산면)을 잇는 순환도로의 완성으로 직지권역과 부항권역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구심점이 되어 관광상품과 어우러진 생산적이고 소득창출형 생태관광지구로 조성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기정기자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