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베스트 버디 프로그램 운영
▲ © 중학교가 201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베스트 버디 프로그램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학교 폭력, 무단결석 등의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대안교실에 참여하는 2, 3학년 학생 11명과 특수반 학생 11명은 매주 수요일 1, 2교시 짝꿍 활동으로 베스트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악기를 즉흥적으로 만들어 즉흥 연주활동을 한 소리 합치기 활동, 친구들과 나누어 먹을 샌드위치를 만든 요리활동, 공예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무단결석 등, 문제아로 인식되어 온 대안교실 참여 학생들은 결석률이 현저히 줄고, 장애학생들을 도우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은 또래 학생들과의 관계 맺기를 통한 사회성 증진을 효과를 맛보고 있다.
이훈도 교장은 “지속적으로 인내하며 학생들이 성장하기를 지켜봐 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청소년 지도에 필요한 마음가짐”이라며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