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창업보육센터 최우수상...24개센터 청년창업‘성공신화’
▲ © 경북도는 명실상부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벤처창업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오전 도지사 접견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과 창업 보육사업 활성화에 앞장서 온 15개 우수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에는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 우수상은 한동대, 금오공과대, 경일대, 안동대 창업보육센터, 장려상은 위덕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구미시, 경운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동양대, 경북 도립대, 문경대 창업보육센터가 선정됐다.
우수창업보육센터에는 도지사 표창패과 함께 최우수 4,000만 원, 우수4개 센터 각 2,500만 원, 장려 10개 센터 각 1,600만 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시상은 지난 4월 공모에 참여한 20개센터에 대한 평가결과 선정된 15개 우수창업보육센터에 대해 이뤄졌다.
최우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창조적인 가치창출을 통한 글로벌 기업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창업가 발굴육성과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중남미 19개국에 센터 개설 운영하는 등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입주기업 총매출액 84억원, 일자리 창출 86명, 12개기업 15억 원의 자금유치 실적을 올려 중소 벤처창업의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도는 일자리 창출대책의 일환으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24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운영전반에 대해 평가를 통해 창업보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도내 24개 창업보육센터 524개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은 1,3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 신장했고, 신규창업 181개 업체, 1,173명의 청년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으며, 특허?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299건, 벤처기업 인증 69건을 달성해 경북도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벤처창업의 산실임을 보여주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