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경주시와 함께 도전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의 PMO(프로젝트관리조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경주시는 신라천년의 빛나는 유산과 스마트기술이 조우해 스마트관광도시로 거듭나 관광지와 관광객,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新 관광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대상지 황리단길과 인근에 위치한 대릉원, 봉황대 등 황리단길을 스마트관광도시화해 원도심 중심상가로의 연결성을 꿈꾸고 있으며 관광객의 여행편의성과 볼거리 증대를 위해 미디어파사드, 메타버스 등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탄생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관광지와 관광사업체, 지역주민, 관광객을 하나로 이어주는 스마트통합관광플랫폼 ‘경주로ON’의 탄생이다.
경주는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황리단길 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도 많지만 이용하려면 각자 따로 정보를 알아보고 예약해야 하며,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차 등의 모빌리티도 현장예약만 받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한번에 해결할 서비스가 바로 ‘경주로ON’이다.
‘경주로ON’에서는 관광콘텐츠를 통합예약할 수 있고 KTX나 항공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숙소, 교통수단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