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정부의 주요 공약과 정책방향을 분석하는 등 향후일정에 대한 대응을 모색했으며,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포항 방문 시 약속한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구간) 건설 ▲바이오 헬스케어 거점도시 포항 조성 ▲포항&포스코 상생(포스코홀딩스 합의서 이행) 등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포항시는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10개 분야 정책공약 사업선점을 위하여 정부 추진방향과 포항 지역 접목사업을 파악해서 사전에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으며, 각종 공모사업 및 특구사업 선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18일 인수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경북도와 지역정치권, 시민과 함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공약과 현안을 건의하고 관련 부처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정부부처 인수위 업무보고가 시작되면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와 발빠른 대응을 통해 포항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배터리․바이오․수소산업 등 신산업이 포함돼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당선인이 포항 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과 지역의 주요 현안들이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