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1일 세명기독병원에서 마음돌봄 비타버스를 첫 운영했으며, 6월 말까지 2곳을 선정(의료기관, 남구보건소)해 4회 운영할 예정이다.
비타버스는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다과방, 활력방, 충전방, 상담방 4구역으로 구성했으며, 대상자의 희망에 따라 4구역 중 일부 또는 전부 이용이 가능하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를 활용해 마음안정을 도모하는 활력방, 혈액순환과 근육이완을 돕는 충전방, 개인별 정신건강 상담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상담방 운영을 통해 맞춤형 심리회복을 지원하며, 운영인력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총 6명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계속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심신이 지쳤을 의료진과 지역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