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북도에서 제1호로 개발한 ‘다솜 쌀’ 10톤이 UAE 수도 두바이 수출길에 오르면서, 신선농산물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다솜 쌀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2018년 첫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포항시 청하면 일원 24ha 다솜 쌀 시범재배단지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미질이 뛰어나 보관 및 안전성도 보장된다는 특성으로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수출계약을 진행하게 됐으며, 올 연말까지 약 50톤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항부시장은 “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회, 해외 홍보·판촉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주도형 유통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