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1일 성주군 성주읍 학산리 이병화 농가에서 참외 작목반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력화장비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성주군은 참외 수확 후 선별포장 작업에서 발생되는 불편한 자세와 박스 운반 등 매우 힘든 작업으로 인하여 근·골격계 질환 등 농부증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농림수산식품기획평가원에 연구 공모과제를 신청하여 국비 20,000천원의 연구비를 확보, 생력화 장비를 개발했다.
생력화장비는 참외 세척선별기를 통하여 크기별로 선별된 참외를 상자에 담는 작업을 수행할 때 보다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이동형 작업 의자와 포장상자 계측장비 일체형으로 설계되었으며, 농가실증시험 결과 참여 농가의 호응이 좋아 현장평가회를 열게 되었다.
이날, 개발된 시제품의 시연을 통한 평가와 활용성을 검토하여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 맞춤형 현장애로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성주참외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