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수기 재해예방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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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여름철 우수기 재해예방을 위해 6일부터 2개월간 빗물펌프장 유수지 및 주변환경 정비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정비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2회 추경예산으로 6천만원을 편성해 빗물펌프장 주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다.
시는 6일부터 형산, 연일, 대송, 죽도, 눌태 등 대형 빗물펌프장 5개소에 읍면동 주민들을 하루 40여명이상 투입해 환경정비 활동에 들어갔으며, 장비 10대를 투입해 빗물펌프장 주변 제초작업 및 전지작업, 유수지내 수풀제거 등 준설작업을 시행해 우천시 유수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정비활동으로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메르스로 인한 불안심리 가중으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