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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오미자’ 당뇨개선 제품 산업화 속도..
경북

‘문경오미자’ 당뇨개선 제품 산업화 속도

이남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4/18 17:45 수정 2022.04.18 17:45
가공업체 2곳과 공동발전 협약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문경오미자향토산업육성사업단은 2019년부터 한국식품연구원·한국특허전략원과 공동으로 (가칭)오미갈수:‘오미자와 콩즙을 포함하는 당뇨개선용 식품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의 특허(제10-2061048호) 등록을 마치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 및 문경오미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오미자밸리 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 주식회사와 문경오미자 당뇨개선 제품 산업화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오미자향토산업육성사업단은 문경오미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3월 사업단을 구성하고 발족했으며, 국도비 등 총 30억 원으로 2022년까지 총 4년간 운영된다. 문경농업기술센터 농식품특성화센터 내 문경시 융복합고도화 종합가공센터 설치와 옛 문경농업기술센터 동로상담소 터에 농업인 공동이용 오미자 산지가공센터 등을 건립하고 문경시에 혼재돼 있는 오미자 관련 인적자원을 실무 추진단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문경오미자의 발전을 위해 선순환 발전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제휴 협약으로 2개소의 관내 가공업체가 추가 참여함으로 문경오미자 추출물과 문경 콩을 이용한 당뇨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해 사업단에서 기술이전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에이스팜도 곧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당뇨병은 국내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20년 약 333만명으로 2016년 269만명 대비 4년간 64만명, 23.8%가 늘었다. 이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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