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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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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착’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4/27 18:41 수정 2022.04.27 18:42
성동동 일원 폐가 개조
숙박시설·카페 등 활용

버려진 폐가가 새 옷을 입고 경주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카페, 공유부엌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경주시는 성동동 일원 폐가를 개조해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착공해 오는 10월 완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5억1000만 원, 건축비 3억1000만 원 등 총 8억2000만 원이 투입되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현대식 한옥과 디자인을 가미한 건축양식을 도입했다. 총 2동으로 마을부엌과 카페는 한옥식 건축물로 연면적 52.3㎡,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마을부엌 및 카페는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유부엌과 마을 일자리와 수익 창출을 위한 마을 카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카페는 상시적 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민활동공간으로도 사용된다. 또, 게스트하우스는 연면적 49.6㎡의 1층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방 3개, 욕실 2개가 구비된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가 완공되면 증기기관차 급수탑, 철도청 관사 등 주변 근대문화자원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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