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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 국방부 상경 격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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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 국방부 상경 격렬 집회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02 17:35 수정 2022.05.02 17:36

경북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와 장기면민 200여명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사격훈련 강행 결사반대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주민 협의 없이 사격훈련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5월부터 사격훈련을 강행하려는 국방부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회 참가 주민들은 ‘포항수성사격장 폐쇄·이전 조정안을 부결시킨 국방부는 각성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훈련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참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사격훈련을 강행하려 한다며 반발했다.
반대위 대표위원장은 “사격훈련을 진행하면 사격소음과 진동 등 그 피해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받게 되는 상황으로 사격훈련은 반드시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협의 후에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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