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이하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오정근 간사 등 특위위원, 직능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엑스코 그랜드볼룸B에서 ‘제10차 대구·경북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철학과 실천 의지를 국민에게 전파하고 각 지역의 뜻을 직접 접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지역균형발전 대국민 보고회’를 각 지역별로 순회 개최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특위의 지역균형발전 비전 체계 및 국정과제, 지역별 15대 정책과제 설명에 이어 홍석준 위원이 대구 관련된 지역균형발전 관련 추진사항 발표를, 이어 경북 관련해서는 이인선 위원이 나서 발표를 가졌다.
먼저, 경북과 관련해서 이인선 지역균형발전특위원은(前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가속기 기반 신산업, 미래차산업 육성 ▲백신바이오산업육성, 웰니스 산업 추진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 지역정책과제에 대한 새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대구와 관련해서 지역균형발전특위 홍석준 위원(현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및 KTX 역세권 첨단화 ▲대구시청 및 舊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 ▲달빛고속철도 건설 및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금호강 친환경 명품 수변공간 조성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등 지역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김병준 특위 위원장은 “광역시·도별로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7대 공약’에 바탕한 윤석열 정부의 지역별 ‘15대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지역정책과제)’를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충실히 이행·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