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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강덕 압승 ‘위대한 시민의 승리’..
경북

이강덕 압승 ‘위대한 시민의 승리’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2/05/08 18:26 수정 2022.05.08 18:27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

 

이강덕 포항시장이 3선에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섰다.
국민의힘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재)는 8일 포항시장과 영주시장, 영덕군수 등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시장은 이강덕(52.29%), 영주시장은 박남서(42.74%), 영덕군수는 김광열(63.52)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특히 포항 이강덕 후보는 재선시장으로 3선에 도전 중인데, 2위인 문충운 후보에게 당원(50%)조사에서도 이기고 일빈시민(50%)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더 크게 격차를 벌여 과반수 압승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경선 승리로 이강덕 후보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로 결정됐으며, 포항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70%에 달하는 곳이어서 본 선거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거의 확실시된다.
이강덕 후보가가 포항시장에 당선될 경우 첫 3선 시장이 되며, 힘이 쏠리면서 지역현안 해결 등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당원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후보는 “포항은 지금 동해안대교 등 오랜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한 후 “지난 8년 간 시정을 이끌며 검증된 저의 능력과 중앙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3선 시장의 힘으로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우리 포항을 경북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지역균형 발전의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경선에 승리하기까지 윤석열 당선인 행사장에 참가하지 못하는 패싱과 교체지수 명목으로 컷오프까지 당하고 다시 살아나는 등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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