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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내일채움공제 청년근로자 50명 모집..
경북

내일채움공제 청년근로자 50명 모집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09 18:44 수정 2022.05.09 18:44
경주, 중소벤처기업공단 MOU

경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재직자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경주형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재직자로 군 복무자의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하되 최대 나이는 만 39세까지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이며 기업당 최대 5명, 총 50명이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공제에 가입해 5년간 매달 12만 원 씩 총 720만 원을 납부하고 같은 기간 기업이 매달 20만 원 씩 총 1200만 원을 납부하면, 정부가 1080만 원을 더해 만기 시 30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주형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기존 사업에서 기업이 부담해야 될 월 납입금 20만 원 중 50%인 10만 원을 시가 12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기업에는 기업납입금 손금 또는 필요경비로 인정하고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중소기업 일자리평가 도입 사업 등 59개 정부 지원사업 평가 또는 선정시 우대 등 혜택이 있다. 가입 근로자에게는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 제공, 12개월 이상 가입 유지 시 상해보험 가입, 공제금 수령 시 중소기업 기여금에 대한 세액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시는 지역 청년 근로자에게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주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우수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생산성 제고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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